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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믿기로 했습니다.

조회 수 2115 추천 수 0 2011.05.17 22:15:23

어떤 남자가 부인의 전도와 기도로 주일에 교회에 왔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 남편이 묻는 말이 "목사님, 예수 믿는데 비용이 얼마나 듭니까?"라고 했습니다. 친구와 친척들이 예수 믿으면 비용이 많이 드니까 자꾸 천주교로 가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비용이 얼마나 들면 예수 믿으시겠습니까?" 그러자 그가 "담배값 정도면 믿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분이 얼마나 지혜로운지 담배값 1년 치를 계산해서 주일 헌금, 감사 헌금을 떼어서 정확하게 바쳤습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으라니까 죽어도 안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인에게 물어 봤더니 무슨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을 들었느냐고 했더니 세례 받으면 십일조를 바쳐야 된다고 하니까 세례를 안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선생님, 세례 받으셔야죠"라고 하니까 아직 멀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어느 날 묻습니다. "목사님, 수확의 십일조를 바쳐야 합니까? 아니면 비용을 다 빼고 순 이익의 십일조를 바쳐야 합니까?"

그래서 목사님이 "수확의 십일조를 바쳐도 십일조요, 비용을 다 빼고 나머지의 십일조를 바쳐도 십일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그 해 가을에 쌀 두 가마니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에 쌀을 열 가마니 바쳤습니다. 알고 보니까 수확의 십일조를 바친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 제가 예수를 비싸게 믿기로 했습니다"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비싼 예수를 믿기로 하셨습니까?"라고 묻자 그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너무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믿으니까 제 존재가 천해지는 것 같아서 고귀한 예수님을 비싸게 믿기로 했습니다."

 

그 얼굴이 훤해졌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쁨을 얻은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일 아닙니까? 예수님을 알아가면서 우리는 소유하는 것보다 나누어 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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