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 기도편지 No.135
임마누엘 ２０11년5월 타카하시 고이치& 김 주영 드림
샬롬! 소중한 일본 선교 동역자님께
할렐루야! 귀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3월 11일의 지진으로부터 2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동경 근교에 산 지 많은 해가 지났지만 이번처럼 강도가 세고 긴 지진은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이었습니. 다행히 집도 사무실도 책장에서 서류 파일이 떨어지는 정도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3월 14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던 전국 학생 수련회는 무사히 개최되어(참석을 취소한 학생도 있었지만 간사를 포함해 13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수련회 기간 중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한 중보 기도와 헌금도 드려졌습니다. 피해 지역에 있는 분들을 조금이라도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3월 28일부터 일주일 단위로 소 그룹(8-10명)의 자원봉사 팀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북 지역의 교회와 연계해서 깨진 기와 조각을 치우고 집 청소, 피난소의 아이들 캐어 등 그들의 필요에 따라 여러 모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간사와 학생, 사회인이 참석하는데 멤버 중에는 넌크리스챤도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피해 지역의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도 다른 교회와 협력하여 동북 지역의 교회의 재건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여러 단체들과 교회가 동북 지역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와 헌금, 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복구되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걸릴 것입니다. 단기적인 지원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지원이 되도록 계속해서 그들을 품고 기도하며 지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일본을 더욱 긍휼히 여겨 주시도록, 상처 입은 영혼들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시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주에 걸친 방사선 치료가 무사히 끝나고 경과도 좋아서 예정보다 빠른 4월 22일에 퇴원했습니다. 음식을 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식한 혀가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알아듣기가 다소 어려운 상태입니다. 본인도 많이 실망한 눈치입니다. 조금이라도 혀가 잘 움직이게 되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되도록, 시아버지의 마음이 열려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동아시아 리더 회의(4.18-22)
한국의 인천에서 동아시아의 7개국의 리더들이 모이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올 해의 주제는 “힘찬 선교 팀 만들기”로 각 나라에서 팀으로서 사역을 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원칙을 배웠습니다. 실제로 각 나라의 사역이 팀으로서 잘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하는 시간도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회의에서도 일본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드려졌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저희 가족이 영육간에 늘 강건하도록, 나오키의 믿음이 더욱 자라도록
2. 한국어 클래스를 위해-계속해서 코구레상, 이사상, 오카무라상, 시바자키상, 아베상, 시바이상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시아버지의 순조로운 회복을 위해, 시아버지와 시동생 가족의 구원을 위해
후원 문의 및 한국 연락처
지로용지를 사용하셔서(은행이나 우체국의 지로용지에 7500396, 후원 번호 4036<저희의 구좌 번호>를 써 주세요) 한국CCC로 헌금을 보내 주시면 일본에서 저희가 받게 됩니다.
CCC 후원회(02-395-8536), 문의는 김희영 전화:070-7137-6063
◆ 일본 주소 〒165-0023 東京都中野区江原町1-36-12-105 高橋浩一＆金珠榮
전화 번호; 001-81-3-3952-3569 E-mail: jooyoung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