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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과 어머니

조회 수 848 추천 수 0 2013.04.07 09:02:56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꼈사옵니다.

- 사오정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 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질래?

- 겁 많은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배 고픈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여라.

잠시 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어머니 : 우핫핫~ 당연하지!!!

- 미리 썰어 놓은 떡을 바꿔 치기한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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