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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 여하에 따라서, 내가 이웃을 어떻게 보느냐 여하에 따라서, 나는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고 불행한 삶을 살아 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학생이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그만 유리창을 "쨍그렁"하고 깼습니다. 서무과장이 달려나오더니 "이 놈아! 이 큰 유리 한 장에 값이 얼마인 줄 아느냐?"라고 말합니다. 훈육주임이 달려오더니 "교실에서 누가 장난 치라구 그랬어?" 법을 어긴 것에 대한 질타이지요. 담임 선생님이 달려나오더니 아이의 손등에 흐르는 피를 움켜쥐고서 "많이 다치지 않았니? 놀라지 않았니?" 똑같은 사건인데 관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한없이 감사할 수 있는 자리에서 비교하다가 불행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