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0
신자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그리스도께 붙어 우리의 모든 능력과 양분과 생명을 공급받는 존재가 바로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 의존적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우리는 더욱 강해집니다. 그분께 매달리면 매 달릴수록 우리는 강력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싸움은 "과실을 맺읍시다", "능력을 기릅시다" 하는 구호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리스도 안에 붙어 있기 위한 싸움입니다.
주님을 떠나면 우리는 무능력자이며, 주님께 붙어 있으면 전능자의 능력을 행하는 권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누구의 고백입니까? 예수님께 붙어 있는 자의 고백입니다. 내가 예수님께 철저히 붙어 있기 때문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철저히 붙어 있어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는 담대한 고백을 할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