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 기도편지 No.119
임마누엘 ２００8년 9월 타카하시 고이치& 김 주영 드림

샬롬! 소중한 일본 선교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동경은 상당히 서늘해져서 제법 가을 기분이 납니다. 한국은 추석이었는데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 가운데 풍요로운 가을을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전국 사역 책임자 회의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각 도시의 책임 간사들이 모여 전략 회의를 가졌습니다. 올 해부터는 이제까지의 도시(센다이, 동경,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까, 오끼나와)에 더해 요코하마와 쿄토의 책임자도 참석하였습니다. 조금씩이지만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도록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올 해는 각 지역에 해외로부터 많은 단기 선교팀이 와 주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를 뿌리고 실제로 구원 받는 영혼도 생겨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너무나 많은 팀이 오는 바람에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무리가 왔다는 반성도 있었습니다. 내년에 같은 시기에 오게 되는 단기 선교팀을 어떻게 조정할지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무실에서 행정일을 하고 있는 형제로서는 각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는 일을 구체적으로 들으면서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지에 흩어져서 사역하고 있는 간사들의 필요를 본부가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나오키는 여섯 살, 시댁 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9월 7일로 나오키가 만 여섯살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교회, 딸기, 기관차 토마스를 좋아하는 개구장이입니다. 유치원 친구들은 하나 둘 이빨이 빠지는데 왜 자기만 하나도 안 빠지는지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사촌(시동생의 딸, 여섯 살)누나?와 생일이 이틀 차이여서 저희가 일본으로 돌아온 후로는 매 년 함께 생일 축하를 하고 있습니다. 시아버지와 시동생 내외, 리카(사촌)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하며 여러 모양으로 전하고 있는데 아직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성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9월 9일부터 한국어 클래스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수업 후 채플 시간도 갖고 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고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형제가 재무 관리도 맡게 되면서 무척 바빠졌습니다. 건강을 위해,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모든 판단과 결정을 해 나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한 달에 한 번씩 수요 기도회에서 형제가 설교를 합니다. 준비와 실제 설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후원 문의 및 한국 연락처-
한국CCC가 저희의 구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지로용지를 사용하셔서 (은행이나 우체국의 지로용지에 7500396, 후원 번호 4036<저희의 구좌 번호-번호가 변경되었으니 확인해 주세요>를 써 주세요) 한국CCC로 헌금을 보내 주시면 일본에서 저희가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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