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시며 이삿짐을 ... 바자회를... 주일설교말씀을... 목사님... 그 많은 설교말씀을 언제 다 준비하세요? 주일낮예배, 주일찬양예배, 화요성경공부, 화요목자성경공부, 수요예배... 그것도 항상 꼭 집으셔서 쏙 먹여주시잖아요... 일주일간 제가 어떻게 보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시다는듯이... 준비하시는 분은 이사가 있든 바자회가 있든 상황에 관계없이 일주일에 다섯번의 설교를 준비하시는데 그 다섯번을 다 빠짐없이 듣는 양들이 얼마나 있나요? 우선 저부터도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저희들 탓하지 않으시고 다 준비하시는 목사님... 내일은 수요예배에 갈께요...남편이 출장을 갔어요...

목사님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사진이 바뀌었네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무척 멋져보입니다. 언제 찍으신 사진인가요? 보통 가족사진은 한가족이 일렬로 서서 멋적게 웃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인데... 함께 여가를 보내는 한가족의 따스함과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저도 허즈번과 함께 이렇게 한번 박아보아야겠어요...

황집사님, 고마워요.. 힘이 많이 됩니다. 언제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