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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도 같은 우리의 삶

조회 수 1628 추천 수 0 2008.01.12 10:39:10

날씨와도 같은 우리의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 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당신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맑게 개인 내일의 아침을 엿볼 수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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